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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들 그렇게 사는거지
작성자: 날아라호랑이 추천수: 0 2011.08.05
회색이라는 말이 언제부터 모호한 의미를 담고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회색인이라는 말은 참 익숙하다. 책을 고를 때에는 아무런 무늬없이 하얀 페이지에 회색 글씨로 "회색 영혼" 네 글자만 적혀있는 것이 묘한 느낌을 불러일으켰다. 난생 처음보는 작가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프랑스 특유의 섬세한 문장때문일까. 어지럽게 사건들을 나열하고 있지만...
[리뷰]
잊지마세요, 흘러간 시간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작성자: 스즈야 추천수: 0 2010.12.24
시끌벅적한 축제같았던 시간이 지나고, 먼훗날 저녁뜸의 시대라 불릴 시간을 살고 있는 사람들. 해안선이 육지쪽으로 점점 밀려 올라오면서 사라지는 마을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모래로 가득했던 해변들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 길도 점점 황폐화되어 막다른 길이 자꾸만 생겨나고 있다. 예전의 모습은 점점 사라져 가는 가운데, 사람들은 처음의 충격에서 ...
